청주시 신청사 1만3천㎡ 더 넓은 규모로 2025년 후반기 착공해 2028년 완공

(사진 설명 : 청주시 신청사 조감도. 청주시(c))

청주시 신청사 규모가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1만3천㎡ 넓어진 연면적은 6만3천㎡의 크기로 건립된다. 이를위해 청주시는 3천 39억원이었던 기존 사업비보다 374억원이나 증액된 3천 413억원을 확보했다. 이렇게 청주시가 신청사의 사업비와 면적을 증액할 수 있었던 것은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을 충북도가 받아들이면서 가능했다. 주차공간도 애초 568대에서 844대로 넉넉히 확보했다.

그동안 청주병원과의 분쟁 때문에 미뤄지고 있던 신청사 건립도 계획대로면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지만 2025년 하반기에 순조롭게 착공이 진행될 경우다.

그동안 청주병원이 이전에 응하지 않다가 옮겨가려던 부지문제로 충북도에 의해 의료법인 설립허가 취소처분을 받는 등 상당한 진통이 있었고, 이에 불복한 청주병원이 충북도를 상대로 청주지법에 의료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냈었다. 다행히 이 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충북도의 취소 처분은 보류됐다.

(사진 설명 : 현재 청주시가 사용 중인 임시청사)

새로 건립될 신청사는 지하 2층에 지상 12층 규모로 지어진다.(충청방송=유성근기자)

작성자 gbctv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