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충주시 직능단체 삼계탕봉사(문화동 새마을부녀회).충주시(c))
충주시 여러 직능단체들이 초복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계탕 봉사를 진행했다.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는 지난15일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삼계탕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새벽부터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준비하고 포장하여,관내 취약계층인 저소득 어르신93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통장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며 삼계탕을 전달했다.
또한 문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나경)는15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문화동 새마을부녀회 회원15명은 문화동 남부경로당에서 삼계탕,떡,과일 등40인분을 손수 마련하여 경로당 어르신들께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이나경 회장은“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노은면향기누리봉사회(회장 임순분)또한 지난15일 노은면 노인대학‘효사랑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 및 관계자에게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초복을 맞이하여 만학도를 꿈꾸는 관내 늦깎이 대학생들(160명)의 원기회복 및 영양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임순분 회장은“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게 되었고,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매년 이런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충청방송=최용락기자)